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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의 유래

혼인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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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서로 짝이 되는 의미로 두 사람의 즐거움 뿐만이 아니라 가정이라는 공동생활을 통해 자연과
사회의 발전에 원동력이며 곧 인윤의 시초라 하여, 예로부터 일생일대의 가장 소중한 경사라 일컬었다.

인류의 혼인이라 함은 원시시대에 자연적인 현상으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남녀가 우연한 기회에
생리적인 현상으로 결합이 되어 새로운 변화로써 자녀가 태어나고 모성애로 인한 보호심리가 작용하여
가족이라는 집단이 형성되고 공동생활속에서 육체적으로 강하고 용맹한 남자들은 가족의 보호와
생활권을 맡고,여자는 자식을 낳고 그 양육을 맞는 습관으로 관습에 의한 사회였을 것이다.

무질서한 군혼형태(일군의 남자와 일군의 여자가 통혼하는 원사회의 혼인)에서 발전한 첫 단계는 부모와
자녀간에 관계를 금지하는 혈연가족으로 발전했고 이어서 형제자매의 관계를 금지하는 "푸날리아"란
현태로 발전했을 것이다. "푸날리아"란 남녀가 부부되어 어느 정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혼인모습
점차적으로 근친과 원친 인척까지 혼인의 대상에서 제외시킴으로 혼인 대상의 범위가 점점 축소되었다.
따라서 생활에 있어 생산력의 발전으로 사유재산이 인정되는 시기가 되자 순혼형태는 지속되기가 힘든
상태가 된다. 이에 따라 재산상속을 위해 순수한 혈통의 적자녀를 바라게 되었는데 구혼형태에서는 이를
가늠하기가 불가능했기에 일부일처제의 혼인형태가 자리잡게 되었다고 본다.

혼인의 변천은 문헌에 의하면 부여시대에는 일부일처제였으므로 여자가 투기하거나 간음하면 참형에
처하는 관습이었고, 옥저에 사는 여자가 10세가 되면 남편이 될 소년의 집으로 가서 성장한 다음 집으로
돌아와 일정한 값의 재물을 받고 혼인하여 부부가 되는 민며느리제도가 있었고, 고구려, 신라,에서는
혼인이결정되면 신부집의 뒤란에다 작은 집을 짓고 신랑과 함께 거쳐하였다가 신랑이 신부댁에 노동력도
제공하고 자녀도 자라고 10여년이 흐르면 신부를 데리고 신랑집으로 돌아온다고 하는 모계씨족시대의
유풍이 있었다고 한다.

다양한 혼인풍습이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로 오면서 유교에 의한 영향을 받아 가치관과 윤리관에
변혁이 온다. 따라서 유교의 영향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고려말에는 외가 4촌, 이성재종자매와 혼인이
금지되고, 조선조에 와서는 동성동본의 금혼은 물론, 모계 및 친족과의 혼인이 법으로 금지되었다.

 

혼인의 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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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혼담   

양가에서는 혼인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을 중간에 두어 서로 가문과
학식 및 인품 등을 파악해보도록 한다.서로 호의적인 감정이 오가면 부모들
만이 먼저 선을 보게되어 당사자들은 사적에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서로 의혼이 이루어지면 대게는 남자측에서먼저 "청혼서"를 보낸다.
여자측에서도 혼인의 마음이 있으면 "허혼서"를 보냄으로 의혼이 성립된다.

사주

납채문

연길

2-납채

허혼서 편지나 혼인하고자하는 뜻을 전달받은 신랑집에서는 "납채문"과
"사주"를 써서 홍색부자기에 담아 신부집으로 보낸다. "사주"를 받은
신부집에서는 혼례를 하게될 신랑과 신부의 운세와 생리일을 참고하고
혼례식의 일 시를 "택일"하여 백지에 정갈하게 써서 다시 (연길)신랑집으로
보낸다.

 

-사주: 육십갑자에 따른 간지, 즉 생년월일과 출생시간을 기록한 서장이다
-납채문:허혼에 대한 감사의 글과, 택일해줄 것에 대한 요청과 인사말이다
-연길:택일요청에 대한 인사말과 혼례식때 입을 신랑의복 치수를 알려줄
것을 알린다.

채단

혼서지

3-납폐

신부집으로부터 편지(연길)를 받은 신랑집에서는 신부가 혼례때 입을
"채단"과 "혼서지" 혼수 함을 보내는데, 그중에 채단은 보통 한달전에
보내며 혼례날 직전에 "폐물"과 "혼서지" 추가채단 "봉채"를 넣어 "물목"과
함께 보내는데 이것을 "함"이라 한다.혼수와 함께받은 "혼서지"와 "납체"때
받은 "사주"를 신부는 평생 소중히 간직하여 남편에 대한 일편단심 의미로
삶을 다할때는 관속에 넣어 가지고 간다고 한다.

 

-채단 : 납폐함에 넣어보내는 예물로서 주로 비단을 넣으므로 채단이라 한다.
-혼서 : 신랑집 혼주가 신랑에 관한 소개글과 인사말이다.
-함 : 혼서와 예단을 넣어 신부집으로 보내는 것으로서 풍습이 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부분 납폐혹은 봉채라고도 한다.

 

 

 

전통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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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례

(예비신랑)은 혼인을 함에 있어 전통절차에 의해 양가댁에 대한 예절이시일과 함께 진행이 끝나고, 드디어 혼례식 날이오면, 예비신랑은 아침일찍 일어나 사당이 있다면 그곳이 제일먼저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시는 아버님 어머님께 좌정하시도록 부탁을 드린후에 정중히 절을 드린다. 절을 하고난 후에는 무릎꿁고 앉아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는 새사람을 맞이하여 함께 열심히 잘살겠습니다! 라고 하며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를 인사말과 함께 정숙한 모습으로 표현하고 혼례청으로 이동 하도록 한다!
(예비신부)도 결혼식 날 아침에 일찍 부모님을 모시고 절을 드리면서 감사한 마음과 고마움의 표시를 예의를 다하여 인사드리고 난후에 혼례청에 임하도록 한다.

 

오늘의 자신을 존재하게 한 부모님께 공손히 절하고 그 은혜에 감사드리며, 좋은 가정을 이루겠다고 언악하는 의례는 매우 뜻깊은 것으로 현대의 신랑 신부에게 적극 권장하여야 할 절차이다.

 

 

전안례

신랑은 이제 혼례식을 하기위하여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한후 집안어른 (가족중에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신부댁을 향하여 (초행걸음) 출발하게 된다. "장가간다"  때 보통은 모두다 걸어서 갔으며 일부 는 신랑을 말에 태워서 가기도 했다. 신랑이 신부집 대문앞에 당도하면 신부집 대표가 나와서 손님맞이를 하고 집안으로 안내를 한다. 신랑이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에 놓여진 "집불"을 넘어오는데 악귀를 쫒는다는 의미가 있다.
신랑은 장모가 계신 안방 문앞에 가지고온 기러기를 상위에 놓고 두번 절을 한다. 이때 장모는 나와서 기러기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간다!

 

** 혼례에 신랑이 기러기를 가지고 오는 이유 **

1- 기러기는 사랑의 약속을 한번하면 영원히 확실히 지킨다. 사는동안 짝을 잃어도 결코 다른짝을 찻지 않으며 홀로 지낸다.

2- 날아갈때도 행렬을 맞추어 상하의 질서를 지키며 앞서가는 무리가 소리내면 뒤따라오는 무리도 화답을 하며 예를 지킨다.

3- 기러기는 왔다는 흔적을 남기는 속성도 있다하여, 이러한 기러기의 참뜻을 본받아 훌륭한 삶의 업적을 남기고 변함없이 다복하게 잘 살겠노라는 뜻으로 기러기를 가지고와 예를 올리는것이다!

교배례

신랑은 전안례를 끝내고 나면 신부집의 대청이나 마당에서 미리준비해둔 대례상차림의 혼례청에 동쪽편자리에 서있게된다. 방에서 기다리던 신부는 신랑이 대문을 들어서면 그때부터 머리에 쪽두리를 얹고 얼굴에는 연지곤지 를 붙이고 양쪽수모의 도움을 받아 대례청에 나올준비를 한다.

집례자가 "모도부출"이라고 홀기를 소리내어 부르면 그때 신부는 미리깔아 놓은 백포위를 얼굴을 가리고 수모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걸어 나온다. 신랑신부가 초례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서면 집례자가 혼례절차에따라 홀기를 선언하면 구경꾼들이 덕담을 재치있는 유머로 한마디씩 건네어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진행된다.

신랑과 신부는 혼인 서약의 의미로 음양의 이치에 따라 서로 절을 하는데 음의 격인 신부가 먼저 절을 네번 하고나면 이어서 신랑이 두번 절을 한다. 신랑은 2배 신부는 4배 를 하는데 요즈음은 절반으로 한다.

** 신랑.신부가 서로 절의 횟수가 다른이유 **

동양철학에 우주관의 음 양 이치에따라 홀수는 양 이고 짝수는 음이므로 신랑은 양이되어 1이되고 신부는 음이므로 2가되어 다르며 특히 "관혼제례" 의 대례때는 곱수로 큰절을 한다.

** 연지 곤지의 유래 **

(경면주사)라하여 신부의 양볼에 새빨간색이 나는 광물로 물을 들인 반들 반들하고 윤이나는 종이를 붙이는 것으로 경사스러운 날에 아름다운 새신부에게 악귀가 근접하지말라는 의미다.

 

합근례

신랑 신부가 민속전통절차에 의해 서로 예의를 갖추어 절을 하면서 자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늘과 땅에도 고수레 하고, 서로는 인연을 맺고 화합을 하겠다는 의미로 술을 나누고 마심으로 부부됨을 약속한다. 더욱이 이세상에 꼭 하나일수밖에 없는 표주박에 술을 담아 나누어 마심은 둘이 하나됨의 증거며 혼례성사의 상징으로 의미와 뜻을 가진다. 아울러 자연의 천지만물에게 거룩한 인륜지대사인 성혼을 알리면서 혼례식이 끝나고 마을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으면서 흥겨운 잔치의 놀이가 이어진다.

** 표주박 **
신랑신부가 둘로 나눈 표주박 잔에 술을 따라 마시는 의례, 술은 서로 화합과 존중의 의미이며, 표주박에따라 마시는 술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는 의미가 있다. 표주박은 쪼개지면 이세상에 그짝은 하나뿐이며 그 둘이 합쳐지므로서 온전한 하나를 이루게 된다는 뜻이다.

** 세시풍속 **
양가집 가족들은 신랑신부의 혼인날자를 정해놓으면 남들의 애사는 물론 다른사람의 결혼식에도 참여하지 않는다.이유는 혹시 나쁜 악귀가 붙어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와 또는 나의 복운이 달아날까 하는 믿음이었다 한다. 혼인은 그만큼 새로이 시작하는 의미에서 흔히들 "인륜지대사"라하며 중요시하였다.

 

첫날밤

신부집에서 혼례식을 마치고 난후 밤이되면 "신방"을꾸며 신랑신부가 첫날밤을 함께(합방) 보내게 되는데 "신방였보기"라는 풍속이 있다. 신방을 엿보게된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하면 옛날에 후손을 일찍보려는 조혼 풍속으로 평소 신부를 짝사랑하거나 은밀히 정을 통해온 동네청년이 첫날밤에 어린신랑을 해치고 신부를 데리고 도망간후로 신방을 지키게되었다는 설과,또는 "호사다마" 곧 좋은 일에 악귀가 가까이올까 염려 하여 망을보는 것이라고도 하나, 공통된 점은 조혼과 관련있는 혼인풍습으로 보인다.

우귀(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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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집에서 혼례를 올리고 첫날밤을 지낸후 신랑과 신부는 신혼생활을 하게되는데 아주먼 옛날에는 신부집 뒤뜰에 "서옥"이라는 "별채"에서 신랑은 신부가족과 함께 생활을 하는데 자식을 낳아 성장을 하여 때가되면 신랑집으로 간다. 그것이 해묵이.달묵이.삼일신행.당일신행.으로 이어져 왔다. 그때를 "시집간다"라고 하며 "우귀"또는 신행이라고도 한다. 신행을 갈때 거의모든신부는 가마"사인교를 타고 간다. 가마속에는 "오강"을
넣어주고 겉에는 바가지를 달며 위에는 호랑이 가죽을 쒸우고 가기도 했다. 그때 신랑은 "말"을 타고 가기도 했으며 대개는 걸어서 가야만 했다. 신랑집에 당도하면 사람들이 나와서 콩.팥.목화씨.소금등을 뿌리고 대문안 에는 볏집에 짚불을 놓아 신랑신부가 넘어오도록 하여 잡귀를 쫓는 으로 하는데 요즈음도 간혹 볼수있는 풍속이다.

폐백(시집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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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집에서 돌아올때 가지고온 음식(이바지)을 놓고 시부모께 인사를 드리며 가족의 촌수와 소개를 받는
절차이다. 신부만이 절을 하는것이며 신랑은 상옆에 서서 절받는 분들에 대한 소개의 말을 신부에게 해준다.
조부모가 계실때는 별도의 상을 차려놓아야하며, 부모께 먼저 인사(절)을 드리고난후 조부모께 인사(절)을
드린다. 다음은 직계 형제부터 인사를 드리고 난후에 삼촌및 집안분들께 인를 드리면서 덕담과 유머로
화기애애한 신랑집에서 축하의 잔치분위기가 이어진다.

 

 

 

각지방의 폐백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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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육포 또는 편포와 대추를 준비해 간다. 소고기는 홀수 근으로 준비하며 , 태추는 홍보자기에 싸서 시아버님에게 드리고, 육포나 편포는 청보자기에 싸서 시어머니에게 드린다. 육포와 대추 고임, 구절판 등 세가지가 기본이며, 여기에 술과 닭을 더하기도 한다. 원래 서울에서는 폐백닭을 하지 않는데, 언제부터인지 폐백닭을 해가는 것이 당연지사로 여겨지고 있다.

강원도
-시어머니에게 엿을, 시아버지에게는 닭이 대표적이다. 엿은 찹쌀 엿으로 하였으나, 형편대로 수수쌀을 고아서 수수엿을 쓰기도 한다. 부촌마을은 닭 대신 소고기를 다져서 양념하여 두둑하고 넓적하게 반대기를 짓고 실백을 얹어 그릇에 담는다. -밤, 대추, 엿, 포를 준비한다. 시어머니에게는 밤을 까느라 정신 없으시라고 주고, 엿은 입을 막아서 말을 많이 못하게 하려는 뜻에서 준다.

전라도
-닭 한 쌍을 꿩 모양으로 만들어 장식하고, 부리에 생대추를 물리며, 술병도 대추로 막아놓는데, 이는 시어머니 에게 입을 막는다는 의미이다. 대추 초는 씨를 발라내고 밤 소를 넣어서 다시 대추모양으로 오므리고, 양마구리에 통잣을 꽂고 잣가루를 뿌린다.

안동
-시부모님에게는 밤, 대추, 시어머니에게는 건치(말린 꿩고기), 폐백닭, 편포를 준비한다. 요즘은 오합, 구절판, 육포, 폐백닭을 준비하는데 이것은 자손번창, 합체의례강조, 시부모 공경을 뜻한다.

각지방의 초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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